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가결됐습니다.
국회 본회의는 애초 2시에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자유한국당의 반발로 한 시간 반 정도 지연된 끝에 결국 총리 후보 인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무기명 수기 방식, 즉 의원들이 직접 가부를 투표용지에 써서 투표함에 넣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요.
모두 188명이 투표해 찬성 164표, 반대 20표로 총리 후보 인준안이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찬성, 바른정당은 반대 입장을 밝혔고, 국민의당은 찬반 당론을 정하지 않고 의원들의 자유 투표에 맡겼는데요.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 의원들이 대거 찬성표를 던지면서 인준안이 가결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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