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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인 정치인들 "북핵 해결이 최우선 과제" 한목소리 / YTN

2017-11-15 0

[앵커]
새 정부 들어서도 계속되는 북한의 핵 위협 문제는 동포 사회를 대표하는 한인 정치인에게도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전 세계 한인 정치인들은 지난 정부의 대북 강경책에서 벗어나 대화를 토대로 한 지혜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세계 각지에서 모인 한인 정치인들의 최대 관심은 북한 핵과 관련한 동북아 평화 문제입니다.

새 정부 들어서도 계속되는 북한의 벼랑 끝 전술과 이를 직접적인 위협으로 보는 미국의 날 선 반응에 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제임스 나 / 미국 치노밸리 교육위원] "소방관처럼 화재를 예방하고 급한 불은 달려가야 합니다. 지도자에게 힘든 상황이지만 남이 아닌, 바로 우리들의 문제입니다."

[박 빅토르/ 우즈베키스탄 하원의원 : 북한의 핵실험을 하는 의도를 신중하게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래야 한반도 통일 논의도 발전될 수 있습니다.]

지난 9년 동안 대북 제재 일변도의 강경책이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는 쓴소리도 쏟아졌습니다.

[텐 세르게이 / 러시아 하원의원 : 북한에 제재를 가하는 것은 효과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란과 쿠바의 경우에도 군사적 행동은 효용성이 없었죠.]

동포 정치인들은 북핵 문제 해결이 동북아 평화의 최우선 과제라며 새 정부의 적극적인 해법에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심재권 위원장은 협상과 동결, 폐기로 이어지는 문재인 정부의 단계적인 '불핵불용' 로드맵을 설명했습니다.

[심재권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 북한 핵문제는 현실적으로 당장 폐기 수순으로 돌입하는 것은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에 동결 폐기로 순차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현실에 바탕한 정책이라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북한과 주변국을 설득해 그동안 중단된 6자 회담 재개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달라진 대북 정책에 공감한 동포 정치인들은 제주로 자리를 옮겨 평화 통일 기반 마련 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YTN 정유신[yusi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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