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 진 / 세한대학교 대외부총장, 최민희 /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두아 / 前 새누리당 의원·변호사, 박지훈 / 변호사
[앵커]
청와대가 오늘 우리 문재인 정부를 구성하는 1부 장관 인사를 추가로 발표했는데요. 화면 보고 얘기 나누시죠. 화면에서 보셨습니다마는 이것도 특이해요. 4명 모두 현역 국회의원이에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일단 저는 다른 분들이 잘 못 보시는 걸 제가 하나 말씀드려야 될 것 같은데 저는 이번 현역 인사로 그동안 대선 때 나왔던 친노, 친문 논란은 완전히 종식됐다고 봅니다.
지금 네 분 중에 다 아시겠지만 김부겸, 김영춘 의원님은 손학규 대표님과 가까운 분이시고요. 그다음에 김현미 의원님은 정동영 전 대표와 가까운 분이세요.
그리고 도종환 의원님은 시인이시고 정파성이 있다고 보이는 분은 아니잖아요. 그래서 주요 장관 내정자를 정말 계파 안배 탕평 하셨다는 건 정말 대통령의 대화 의지, 당내 화합 의지를 확실하게 보여준 인사라고 보고요.
저 네 분이 단지 화합 인사 뿐만 아닙니다. 한 분, 한 분 모두 다 스토리가 있고 사연이 있는 분들이세요. 그리고 특히 저는 저 인사 중에 제일 저에게 잘 됐다고 한 게 김현미 의원인데 최초의 국토교통부 여성 장관입니다.
그런데 김현미 의원이 일을 해 보면 야무지게 일을 잘 하는데 그런데 진가가 덜 알려진 숨은 보석 같은 분이라 정말 잘 발탁했다는 이런 생각이고.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서민 주거대책에 굉장히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김수현 사회수석과 김현미 지금 내정자가 조금 주택시장 활성화 부분에서는 의지가 덜하지 않냐는 걱정을 하시는 거 잘 알고 있는데요...
[앵커]
그걸 좋은 말로 하면 활성화인데 사실 주택 가격 잡는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지금 너무 오르고 있어요.
[인터뷰]
안정화시키면서 서민 주거는 안정시킬 적임자라는 생각에 굉장히 돋보이는 인사였고 또 일부에서 청문회를 좀 잘 넘기기 위해서 이런 인사 하지 않았냐 하는데 그건 아주 이유라면 마이너한 이유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훌륭한 분들이세요.
[인터뷰]
지금 4명의 주요 부처 장관을 호명해서 모두 재선, 3선, 4선 의원을 발표한 것은 사실 상당히 드문 경우인데, 이례적인 경우인데 그렇다면 현역 의원을 임명할 경우 장점이 뭐냐, 비현역보다, 이걸 알면 금방 알 수 있겠죠.
그건 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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