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환 길' 정유라, 코펜하겐 공항에서 포착 / YTN

2017-11-15 1

[앵커]
최근 한국 송환 불복 소송을 포기한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송환 길에 올랐습니다.

국제부 연결해서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소영 기자!

정 씨가 몇 시쯤 덴마크 코펜하겐 공항에 도착한 겁니까?

[기자]
정유라 씨가 탑승한 덴마크 올보르발 노르웨이 항공 소속 여객기는 현지 시각으로 오늘 낮 12시 28분, 우리 시각으로는 조금 전 저녁 7시 28분쯤 덴마크 코펜하겐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정 씨는 항공기에서 내릴 때 다른 일반 승객처럼 출국장 쪽 통로로 나오지 않고, 바로 활주로에 대기하고 있던 검은색 승합차를 타고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카메라에 포착된 정 씨는 흰색 티셔츠에 베이지색 카디건을 입고 있었고요, 표정은 비교적 밝은 편이었습니다.

정 씨의 24개월 된 아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때 정 씨를 송환하기 위해 한국에서 파견된 송환팀은 보이지 않았는데, 현재 코펜하겐공항으로 들어와 덴마크 측으로부터 정 씨 신병을 인수인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씨는 잠시 후 우리 시각으로 11시 25분, 코펜하겐 공항을 출발해 암스테르담 공항을 경유한 뒤에 내일 오후 3시 5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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