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길 걸으며 힐링...해수욕장에도 인파 / YTN

2017-11-15 1

[앵커]
6월 첫 주말을 맞아 대부분 지역은 초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산과 바다에는 주말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유종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녹음이 짙은 숲길을 따라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따가운 초여름 햇볕도 나뭇잎이 가려줘 상쾌함을 더합니다.

친구와 가족끼리, 시원한 숲길을 걸으며 숲이 주는 기운을 마음껏 들이마십니다.

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자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숲의 향기를 만끽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박정은 / 서울시 강북구 : 공기도 좋고 제주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향기도 있어서 좋습니다.]

걸을 때마다 색다른 모습에 다시 찾는 사람도 많습니다.

[김경옥 / 제주도 서귀포시 : 오다가 삼나무 오솔길을 걷는데 꿈속 같았습니다. 제주도가 좋아서 이사 왔는데 네 번째 왔습니다.]

며칠 전 개장한 해수욕장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벌써 물속으로 뛰어들어 물장난하고 가벼운 산책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냅니다.

모래를 쌓아 올려 조각한 작품들은 사람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줍니다.

[홍민영 / 관광객 : 해수욕장 개장 첫 주말이어서 가족과 함께 나왔는데 바람도 시원하고 한여름보다 더 좋습니다.]

6월 첫 주말이자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밖으로 나선 사람들.

때 이른 초여름 날씨에 아랑곳없이 산과 바다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YTN 유종민[yooj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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