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추가신고 없어...대형농가 5곳 역학조사 / YTN

2017-11-15 1

[앵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다행히 전북 군산과 제주 등 기존 5개 지역 6개 농가 외에 아직 추가로 AI 의심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방역당국은 그러나 AI 진원지로 추정되는 전북 군산 농가 외에 오골계를 대량으로 공급하는 대형 농가 5곳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강진원 기자!

다행히 AI 의심 신고가 추가로 접수되지는 않았군요?

[기자]
앞서 YTN에서도 긴급 브리핑 내용을 생중계로 전해드렸는데요.

농림축산식품부가 조금 전인 오전 11시쯤 AI 그러니까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었습니다.

앞서 말씀하신 대로 다행히 AI 추가 의심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AI신고가 접수된 곳은 5개 지역에 6개 농가입니다.

최초 신고가 접수된 제주도 농가와 진원지로 추정되는 군산 농가, 경기도 파주와 양산, 부산 기장군에 있는 농가입니다.

H5N8형으로 AI가 확인된 제주도 농가의 닭은 군산 농가에서 구입한 오골계가 감염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군산 농가에서 제주도 유통상인 그리고 재래시장을 거쳐 유통됐다는 건데요.

방역당국은 진원지로 추정되는 군산의 감염 농가 오골계 6900수, 그러니까 대부분의 소재는 파악을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확인이 안 된 오골계가 160여 두 정도 되는데 120여 두의 유통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앵커]
현재 문제가 된 곳 외에도요, 오골계를 대량 공급하는 주요 농가 5곳에 대한 역학조사도 진행되고 있다고요?

[기자]
아직 AI 추가 의심 신고는 없는데요.

방역당국은 AI 재확산을 막기 위해서 오골계를 대량 생산하는 주요 농가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진원지로 추정되는 전북 군산의 농가 외에 5개 농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재지는 경기도 고양과 충남 천안, 충북 보은, 충남 금산, 전북 부안에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현재까지 이들 농장에서 기르는 닭과 오리에서 특이점은 발견은 안 됐는데요.

방역당국은 그러나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서 지속적으로 이들 농장을 대상으로 한 방역실태 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 AI가 재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선제적으로 AI가 확인되거나 의심 신고가 접수된 농가의 닭과 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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