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재인 정부의 핵심 정책 과제 가운데 하나가 바로 정보통신 기술 기반의 '4차 산업혁명'을 성공시키는 건데요.
전문가들은 이런 4차 산업혁명 성공의 열쇠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신생 IT 기업의 성공 모델을 많이 만드는 데 있다고 지적합니다.
보도에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한 IT 벤처 기업이 만든 가습기와 공기청정기 겸용 에어워셔 제품입니다.
실내 공기 상황을 스스로 인지해 습도 등을 자동으로 조절합니다.
특히, 통신사와 협력해 근거리무선통신 기술을 채택하고, 스마트폰으로 원격 조정이 가능합니다.
통신업계와 유관기관의 기술과 마케팅 등 지원을 받아 5개월 만에 개발했습니다.
[이형수 / 스마트 에어워셔 업체 대표 : 앱 개발이라든지 알고리즘 개발에 대해서 전방위로 지원을 받아서 빠른 시일 안에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통역기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세계 시장 진출을 준비 중입니다.
이 과정에서 통신 대기업 단체의 창업공간과 투자, 특허 지원 등이 한몫했습니다.
신생 기업의 아이디어에 관련 기관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더해지면서 혁신을 만들어내고 있는 겁니다.
[김병규 / 스마트 통역기 제조업체 대표 : 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 부분이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런 부분도 기술 기반의 투자가 진행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문가들은 대기업이나 관련 단체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신생 벤처 기업의 시장 진입을 이끌어 내고,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성공 모델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박진현 /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창업지원센터장 : 창업지원센터 발족을 계기로 통신사 공동의 중소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또 통신사·중소벤처 상생 협력 모델, 성공 모델을 만들어서 중소 벤처인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ICT 기반의 4차 산업혁명!
관련 규제 개선과 신생 업체 세제 혜택, 정부와 대기업의 지속적인 지원 정책 마련이 성공의 열쇠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YTN 김현우[hmwy1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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