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현 / 변호사, 최영일 / 시사평론가
[앵커]
어제가 정치권에서 부르는 이른바 슈퍼수요일이었는데요. 정말 슈퍼수요일이었는지 맹탕수요일이었는지는 청문회를 지켜보신 국민 여러분이 판단하실 것 같습니다. 특히 강경화 후보자에 대해서는 야3당이 낙마 대상 1호로 지목하면서 가장 큰 관심이 모아졌는데요.
김태현 변호사 그리고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관련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지금 여야 의원들이 다 채점 중인데요. 두 분은 어떻게 보셨는지 일단 점수를 매겨본다면 어떻게 세 분에 대한 평가를 좀 해 주시죠. [인터뷰] 김동연 후보자 같은 경우에 저는 무난히 통과가 될 것 같고요.
왜냐하면 김동연 후보자의 청문회는 사실은 어제 굉장히 수준 높은 청문회였습니다. 신상검증도 좀 있었지만 그것보다 정책에 대한 토론들, 그 정책에 대해서 후보자 본인의 식견들이 드러나 있기 때문에 저는 굉장히 세련되고 수준 높은 우리 청문회가 가야 할 길이라고 저는 봤고요.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청문회에 대해서 논란은 좀 있었죠. 다만 김이수 헌법재판소장의 경우에는 청문보고서 채택의 문제는 아니고 결국 국회에서 동의를 받아야 되는 사항인데 이른 결론일지 모르겠지만 아마 이낙연 총리 케이스처럼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자유한국당은 통진당 문제로 반대를 하겠지만 결국 국민의당이 키 아니겠습니까? 5.18 그 문제에 대해서 국민의당이 아직까지 크나큰 거부감을 보여주고 있지 않기 때문에 국회 통과는 무난할 것 같고요. 문제는 역시 강경화 후보자인데 강경화 후보자에 대해서 어제 해명된 도덕성 검증 해명을 보면 제 기준으로는 해명된 건 없습니다.
[앵커]
도덕성 부분에 있어서요?
[인터뷰]
그렇죠. 말끔하게 그러니까 어떤 의미에서 보면 해명이 말끔하지 않아요. 그러니까 김상조 후보자와의 차이는 뭐냐하면 김상조 후보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 일관적으로 답을 했단 말입니다.
이것은 왼쪽입니다, 이것은 오른쪽입니다. 그런데 강경화 후보자는 그것들이 말이 바뀝니다. 그리고 불리한 것들은 17년 전이라 기억이 안 나는데요.
잘 모르겠는데요, 제가 안 했는데요라고 일관한다는 거죠. 그래서 해명이 안 된 부분이 있고. 저 개인적으로는 도덕성 검증보다는 강경화 후보 같은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608114238158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