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조카' 장시호 석방...국정농단 첫 사례 / YTN

2017-11-15 2

국정농단 사태로 구속된 이들 중 처음으로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구속 기간 만료로 석방됐습니다.

장 씨는 구속 기간 6개월이 만료된 어제 자정 직후 서울구치소에서 나왔습니다.

이어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며 자리를 피하던 장 씨는 검찰 수사에 협조할 것이냐는 물음에는 "네"라고 답한 뒤 대기하던 귀가 차량에 올라탔습니다.

장 씨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서 일하며 최 씨와 공모해 삼성으로부터 16억여 원을 받아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후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최 씨의 소유로 알려진 '제2의 태블릿 PC'를 건네는 등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했습니다.

장 씨는 자신의 재판 심리를 모두 마쳤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이 관련 혐의로 재판을 받으면서 결심공판 등의 일정이 미뤄졌습니다.

장 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도 구속 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지만, 검찰이 청문회 위증 혐의로 추가 기소 하는 등 석방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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