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에 체류 중이던 정유라 씨의 24개월 된 아들이 내일 한국에 들어옵니다.
정 씨의 아들은 60대 보모와 함께 내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월 정 씨가 덴마크에서 체포돼 구금된 뒤부터 현지 당국의 신변보호를 받아왔지만 최근 정 씨가 강제송환되면서 귀국이 결정됐습니다.
검찰은 60대 보모가 그동안 정 씨의 도피와 체류 과정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내일 정 씨의 아들이 타고 올 비행기에는 최근 강제송환이 결정된 유병언 씨의 딸 유섬나 씨도 함께 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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