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정무수석, 국민의당 박주선 비대위원장 예방 / YTN

2017-11-15 1

[전병헌 / 청와대 정무수석]
인수위 없이 이번 정부가 출범하니까 국정공백을 최소화시켜야 하는 의무도, 책임도 있고 국민적 바람도 있고 해서 지금 일단 1차적으로 국회에서 인사청문회 후보자들에 대해서 잘 협력과 지원을 해 주시죠.

[박주선 /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지금 네 사람 정도 내정 발표했는가?

[전병헌 / 청와대 정무수석]
아니죠. 여섯 사람이죠.

[박주선 /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그런데 오늘이 만 30일 됐는데 여섯 사람밖에 내정하지를 못했어요. 그러니까 국정을 국회에서 발목을 잡아서 조각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우선 인선을 할 수 있는 능력도 준비가 안 되어 있는 거 아니에요?

[전병헌 / 청와대 정무수석]
인수위 기간이 두 달 남짓 되잖아요. 사실은 인사위가 있었더라도 차근차근 검증도 착실하게 하고 준비를 해서 공백 없이 할 수 있는 입장이지만 이번 대선이 잘 아시는 것처럼 비상한 상황이어서 비상한 대선을 치른 입장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검증을 우리 스스로도 엄격하게 하겠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고 또 국회에서도 엄격하게 하고 있는 입장이니까 하여튼 이후에 후보자들이 국회에서, 큰 걱정을 끼치지 않기 위해서 나름 노력을 하는 과정에 있는 것으로 이해를 해 주시고요. 그다음에 지금 여섯 분, 일곱 분에 대한 검증과 처리는 협력을 해 주십사 하는 말씀드리기 위해서 온 거죠.

[박주선 /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제가 어제 인사와 관련해서는 3+1 원칙을 제시했어요. 높은 도덕성 그다음에 혁신 능력, 통합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느냐, 그리고 국정공백은 최소화해야 된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사실 협치를 하려면 국회의 의견을 진중하게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잖아요. 저희는 인수위가 없이 출범을 했기 때문에 인선에 여러 가지 고충이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래서 왜 이렇게 흠 있는 사람을 내정을 했느냐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내가 비난하고 싶은 생각이 많지 않아요.

그건 시일이 촉박했고 검증이 잘 갖추어지지 않았고 그랬기 때문에. 그러나 검증이 잘못됐든 촉박해서 그랬든 간에 문제가 확인이 되면 그것은 평소에 대통령께서 공약했던 원칙으로 돌아가서 원칙 문제에 입각해서 처리가 돼야 하지 않느냐 이런 이야기를. 그리고 대통령께서 당선되시면 적폐를 청산하겠다고 그랬는데 사실 적폐 중 하나가 대통령 후보들이 공약해 놓고 지키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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