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NC 5연승 고공행진...불붙은 선두 경쟁 / YTN

2017-11-15 0

[앵커]
프로야구 2위 NC가 5연승을 달리며 KIA와의 선두 경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LG는 선발 출전한 9명의 타자가 불과 3회 말에 모두 안타와 타점, 득점을 기록하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NC가 경기 초반, 상대 선발 정성곤의 난조를 틈타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갑니다.

3 대 0으로 앞선 5회에는 지석훈이 큼지막한 2점 홈런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새 얼굴 이형범이 안정된 투구로 kt 타선을 제압했습니다.

7회 원아웃까지 삼진 4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프로 데뷔 5년, 통산 14경기 만에 거둔 감격의 첫 승리입니다.

[이형범 / 6⅓이닝 무실점·프로 데뷔 첫 승 : 가족들 앞에서 잘 던져 첫 승 한 게 정말 기쁘고 부모님 사랑합니다. 일하시느라 힘드실텐데 제가 많이 효도할게요.]

2위 NC는 5연승을 달리며 KIA와의 선두 경쟁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반면 kt는 무기력한 경기로 6연패에 빠졌습니다.

NC에 턱밑까지 쫓긴 KIA는 가까스로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나며 한숨을 돌렸습니다.

선발 정용운이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서동욱은 5회 솔로홈런으로 넥센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LG 방망이에는 불이 붙었습니다.

2회와 3회에만 7점씩을 나란히 뽑아냈습니다.

3회를 마칠 때 이미 LG는 선발로 출전한 아홉 명의 타자가 모두 안타와 득점, 타점을 기록하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이후에도 5점을 추가한 LG는 18개의 안타로 19점을 뽑아내며 홈팬들에게 시원한 승리를 선사했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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