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고 만난' 한화-삼성, 오늘은 명승부 / YTN

2017-11-15 0

[앵커]
19일 전, 경기장에서 주먹질을 주고받은 한화와 삼성이 다시 만났습니다.

서로 사과하는 악수로 시작해 명승부를 펼쳤는데, 삼성이 역전극을 펼쳤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두 팀 주장은 경기 전, 따뜻한 악수로 지난 벤치클리어링 사태를 사과했습니다.

마음의 부담은 삼성이 먼저 털어냈습니다.

이승엽이 2회 시즌 9호 투런 포를 날렸습니다.

한화도 2회 말, 2루타 네 방을 집중시켜 넉 점을 뽑아냈습니다.

6회 이성열의 솔로포까지 터지며 한 점 더 달아났지만, 삼성의 뒷심이 무서웠습니다.

8회 우중간 적시타를 쳐낸 김정혁이 한 점 뒤진 9회 원아웃 만루에서 역전 2타점 2루타까지 날렸습니다.

결국 8대 5로 승리한 삼성은 2연패를 끊었고, 한화는 5연패에 빠졌습니다.

대포군단 SK와 소총부대 LG.

7회 조윤준의 적시타로 2대 1을 만든 LG가 8회 투아웃에서 소사를 마무리로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집니다.

끝까지 홈런을 내주지 않고 철벽 마운드를 쌓은 LG가 3대 1로 승리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두산 함덕주의 공에 롯데 방망이가 잇따라 허공을 가릅니다.

8회 투아웃까지 삼진 9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롯데는 두 경기 연속 0패를 당했습니다.

4번 타자 김하성이 홈런 두 방을 날린 넥센은 4대 4로 맞선 9회 이정후와 윤석민이 타점을 추가하며 선두 KIA를 잡았습니다.

NC는 연장 11회 모창민의 끝내기 안타로 kt를 눌렀습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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