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의 해외 도피생활 끝에 국내로 강제송환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큰딸 유섬나 씨가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유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 씨는 인천구치소에 구금돼 구속상태에서 검찰 수사를 받게 될 전망입니다.
유 씨는 지난 2011년 6월부터 2년 6개월 동안 디자인 업체 모래알 디자인을 운영하면서 세모그룹 계열사 다판다로부터 컨설팅 비용을 받아 챙기는 등 46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유 씨는 지난 3년 2개월 동안 프랑스 파리에서 도피생활을 하며 검찰 수사를 거부해 오다, 프랑스 당국과의 범죄인 인도 절차에 따라 강제송환돼 그제(7일) 새벽 우리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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