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만찬 회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당·청 간의 긴밀한 소통을 강조하면서 최근의 인사와 추경 예산안, 정부조직법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들을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원 기자!
문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만찬 회동,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요?
[기자]
이번 만찬 회동은 1시간쯤 전인 저녁 7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청와대 내에서 만찬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이춘석 사무총장,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측 배석자와 정확한 만찬 장소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회동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한 달을 맞아 당과 청와대의 소통을 더욱 긴밀히 하기 위한 자리로 풀이됩니다.
현재 국회에는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자리 추경 예산안,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비롯한 현안이 쌓여있는데요,
문 대통령은 현안을 두고 야당과 어려운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당 지도부의 어려움을 듣고 격려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그동안 새 정부는 더불어민주당 정부라고 강조해온 만큼 각종 현안에 대한 당 지도부의 의견을 경청할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향후 국정 운영에 있어서도 당과 청와대가 협력을 강화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만찬은 1시간 정도 더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만찬 회동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자세한 소식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김도원[dohw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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