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다음은 이장우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장우 / 자유한국당 의원]
우선 문재인 정부 최초의 장관으로 지명된 데 대해서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하여튼 동료 의원으로서 함께 오랫동안 해 왔는데 오늘은 우리 평상시 못 나누었던 이야기 충분하게 하고자 합니다. 우리 후보자께서 북한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서 저는 굉장히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문화체육 분야에서 북한과의 관계를 어떻게 이끌고 갈 것인지에 대해서도 굉장히 궁금한데 장관 후보자께서 문화체육 분야에 있어서 북한과의 관계에 있어서 어떻게 방향을 정하고 이끌고 갈 것인지 간단하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종환 / 문화체육부 장관 후보자]
체육 분야의 교류 이런 것들을 지금 눈앞에 두고 있어서 먼저 태권도 대회라든가 또 역도 대회라든가 이런 것들과 관련해서는 교류가 계속 많아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문화 쪽에서는 겨레말 큰사전 이런 거 공동으로 하다가 중단된 것 외에는 지금 같이 공유한 사업들이 없어서 문화와 체육의 교류는 물꼬가 트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장우 / 자유한국당 의원]
저도 그 분야는 같은 생각입니다마는 지금 북한의 3대 세습 체제 안에서 지금 핵 개발하고 중장거리미사일 개발을 하고 또 대량살상무기 확대하고 있는 현 이런 상황에서 북한과의 관계에 있어서 굉장히 조심해야 되지 않을까 저는 장관 후보자께 그렇게 말씀드리는데 후보자께서는 교사로 재직하다 1989년 전교조 창립 주도를 하셨죠?
[도종환 / 문화체육부 장관 후보자]
네.
[이장우 / 자유한국당 의원]
또 해직 투옥한 후에 1991년 7월 22일에 인민군 출신의 빨치산 비전양 김영태 회갑잔치에 참여했었죠? 이유가 뭡니까?
[도종환 / 문화체육부 장관 후보자]
비전향 장기수 김영삼 정부 때.
[이장우 / 자유한국당 의원]
빨치산 비전향 김영태 회갑의 잔치에 갔었죠?
[도종환 / 문화체육부 장관 후보자]
네. 회갑잔치에 갔었느냐고 물으셨는데요. 그때 김영삼 정부가 장기수들을 북에 송환하는 그런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북에 송환을 앞두고 계셨던 분이에요.
그러니까 감옥을 다 살고 나오고 그리고 30년씩 장기수로 살고 난 다음에 북으로 송환되어 가는 분이었어요. 그분 마지막 식사대접하는 자리를 충북지역 사회단체가 자리를 한 적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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