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폭발 사고...우편물 열었다가 폭발 / YTN

2017-11-15 23

■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앵커]
현재 군과 경찰은 테러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보고 건물을 통제해서 정확히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데요. 전문가 연결해서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연결되어 있는데요.

이웅혁 교수님 연결돼 있습니까? 지금 이 폭발물을 누가 왜 만들어서 보냈느냐 이것이 궁금한데요. 교수님께서 추정할 수 있는 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인터뷰]
크게 보면 세 가지 가능성이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첫째는 교수 개인에 있어서 일정한 불만과 원한이 있기 때문에 이 교수를 특정을 해서 공격 행위를 하려고 하는 이런 가능성이 하나 있고요.

두 번째는 사용된 텀블러가 급조 폭발물의 모습이 말있습니다. 그 안에 나사라든가 못 등이 있는 점으로 봐서는 소위 유럽 등에서 현재 빈발하고 있는 뉴테러리즘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것이 아닌가 생각들이 들고요.

세 번째는 이것이 발생한 장소가 학교라고 하는 공간에서 발생을 했기 때문에 혹시 학생들 간에 또는 학교 관계자들 사이에서 일정한 따돌림을 당하는, 따라서 학교 관계자 전체를 대상으로 해서 살상을 하려고 하는 소위 학교 내의 문제 이렇게 세 가지로 크게 볼 수 있는데.

또 마지막 하나의 경우는 극단적인 사례이기는 하지만 외국에서 예를 들면 과학자라든지 수학자들 또는 과학교수들을 대상으로 해서 계속 우편물을 배달을 해서 사람을 살상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와 같은 경우에는 과학이 현재를 상당히 불행하게 만들었다라고 하는 왜곡된 신념 때문에 그와 같은 일이 있었는데요. 어쨌든 지금 상황에서는 개인 연구교수실에 바로 이 폭발물이 있다고 하는 점에서는 첫 번째 개인 불만의 가능성이 더 농후하지 않은가 생각이 되는데요.

[앵커]
교수님 그러니까 연구실 문고리에 폭발물이 걸려 있었다고 했는데 그 부분에 비춰봤을 때 지금 말씀하신 개인 원한일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인터뷰]
그럴 가능성이 상당히 높죠. 만약에 뉴테러리즘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다중이용시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많은 사람들이 출퇴근하거나 모여있는 시간을 택했을 텐데 그것이 아니라 개인 사무실을 택했다는라는 것은 개인 원한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나 일단 추정됩니다.

[앵커]
그리고 지금 경찰에 따르면 오늘 오전에 폭발이 있었고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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