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심각한 청년 실업 문제와 소득 불평등에 대한 근본적 해법은 좋은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라며 11조 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 처리를 위한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국회 시정연설에서 국민의 삶이 고단한 근본 원인은 일자리에 있다면서 좋은 일자리 만들기가 가장 시급한 과제이고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부가 하반기부터 일자리 대책을 내놓을 수 있도록 추경 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를 국회에 부탁한다면서 야당과 여당이 힘을 합쳐 일자리 만들기에 집중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세수 실적이 좋아 증세나 국채 발행 없이도 추경 예산 편성이 가능하다며, 정부가 여력이 있는데도 손을 놓고 있다면 직무유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추경으로 약 11만 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기고, 서민들의 생활이 조금은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국민의 기본권인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응급처방에 국회와 정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자고 손을 내밀었습니다.
김도원 [dohwon@ytn.co.k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613065040936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