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아침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폭발 사고가 나 교수 한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추가 피해를 우려해 건물을 통제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김영수 기자!
자세한 상황 정해주시죠.
[기자]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현재 경찰이 건물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폭발 사고 직후 경찰 특공대도 투입됐는데요.
경찰은 추가 폭발물이 있는지 건물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이곳 연세대학교 공학관 건물에서 폭발 사고가 난 건 오늘 아침 8시 반쯤입니다.
공대 김 모 교수가 연구실 문고리에 걸린 종이 가방의 상자를 열었는데 그 순간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김 교수는 양손과 목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현재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폭발이 발생한 상자에는 작은 나사가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테러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경찰은 현장 수습을 마치는 대로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YTN 김영수[yskim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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