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안종범 수첩' 7권 추가 확보 / YTN

2017-11-15 2

검찰이 안종범 전 수석의 업무 수첩 7권을 추가로 확보해 분석에 나서면서 사실상 국정농단 재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최근 기존에 확보하지 못했던 안 전 수석의 수첩 7권을 추가로 제출받아 분석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제출된 수첩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2015년 9월, 최순실 씨 측에 돈을 보내라고 지시한 정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의 추가 수사결과가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박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 입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앞서 특검과 검찰은 안 전 수석의 업무 수첩 56권을 제출받아, 범죄 정황을 파악하는 결정적 증거로 활용했습니다.

이른바 '안종범 수첩'에는 국정농단이 일어난 시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안 전 수석에게 지시한 사항과 그 처리 결과 등이 담겼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613000048675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