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만에 검찰에 재소환된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고강도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정 씨를 상대로 14시간 넘는 조사를 벌인 뒤, 오늘 새벽 0시 45분쯤 정 씨를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정 씨는 검찰의 조사 내용과 혐의 인정 여부 등을 묻는 질문에 아무 대답 없이 준비된 차에 올라타 귀가했습니다.
검찰은 정 씨를 상대로 삼성 승마지원금의 대가성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정 씨에 대한 조사 결과를 검토한 뒤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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