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검찰이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수첩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모두 7권인데요, 국정농단 사건 재수사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시가 빼곡히 적힌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의 수첩,
특별검사팀과 검찰이 입수한 안 전 수석의 수첩 56권은 국정농단 사건의 이른바 '스모킹 건'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이 안 전 수석의 수첩 7권을 추가로 확보해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수첩에는 2015년 9월 등 기존 수첩에는 적히지 않은 기간의 내용이 대거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2015년 9월 13일 대통령 지시 사항에는 '이상화'라는 이름과 독일 휴대전화 번호가 적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독일에서 최순실의 편의를 봐준 이상화 전 KEB 하나은행 독일법인장의 휴대전화 번호를 안 전 수석에 알려준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입니다.
최순실은 다음날인 9월 14일부터 KEB 하나은행 독일 계좌를 이용해 삼성으로부터 돈을 건네받았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안 전 수석을 소환해 수첩에 적힌 내용을 확인하고, 어떤 조치를 했는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특검 수사팀장을 지낸 윤석열 검사장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에 임명하는 등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재수사 의지를 밝힌 상황,
안 전 수석의 수첩 추가 확보가 사건 재수사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YTN 조태현[chot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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