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9일 만에 정유라 재소환...'로또갈등' 일가족 3명 징역형 / YTN

2017-11-15 4

■ 백성문 / 변호사

[앵커]
최순실 씨 딸이자 이대 입시비리 공범 혐의를 받고 있는 정유라 씨가 오늘 9일 만에 검찰에 다시 소환돼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또 로또 40억 원에 당첨된 아들에게 당첨금 분배를 요구하며 갈등을 빚었던 가족 3명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백성문 변호사와 함께 좀더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아침에 검찰이 정유라 씨를 9일 만에 다시 소환했죠.

[인터뷰]
그러니까 오늘 아침 9시 반까지 출석을 하라고 했는데 한 10시 20분 정도 도착을 한 것 같습니다. 사실 정유라 씨 같은 경우는 덴마크에서 범죄인도청구를 통해서 데리고 들어오려고 하다가 결고국자진해서 귀국을 하는 형태가 됐는데 저는 범죄인 인도청구 한 사람이 들어와서 영장이 기각되는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거든요. 그 정도로 중죄를 졌다고 생각하니까 수사 공조를 통해서 데리고 들어오는 거지 않습니까? 영장이 기각되고 검찰이 사실 굉장히 많이 당황을 한 것 같고요.

그래서 그동안 관련자들을 조금 더 조사를 하고 9일 만에 불러서 정유라 씨의 영장기재범죄사실에 포함되지 않은 부분들이나 영장기재범죄사실이더라도 조금 더 보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조사를 위해서 오늘 불렀던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앵커]
그 사이에 정 씨의 두 돌 된 아이도 귀국했고요. 같이 보모, 마필관리사, 전남편 신주평 씨에 대한 조사까지 이루어졌어요. 이게 보강조사라고 봐야 되는 건가요?

[인터뷰]
그러니까 정유라 씨의 영장기재범죄사실은 이대 학사비리 그다음에 청담고등학교 학사비리입니다. 나머지 그 외 외국환 관리법 위반이나 뇌물의 공범이나 범죄수익은닉에 관한 법률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영장에 포함이 안 됐었거든요. 그런 건 이유가 있기는 하지만 그런데 그와 관련해서 독일, 덴마크에 같이 있었던 보모나 마필관리사 같은 경우에는 그 당시에 누가 돈을 줬는지, 누구 돈으로 생활을 했는지 정도는 정확하게 알 수 있거든요.
그게 국외재산도피나 외국환관리법 위반과 관련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보강조사를 한 걸로 보이고요.

신주평 씨 같은 경우에는 사실 아이의 아버지이기는 하지만 정유라 씨가 독일에 있을 때 같이 생활도 하고 있어서 정유라 씨가 독일과 덴마크에서 어떻게 생활했는지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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