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정집 화단에 열린 '바나나' / YTN

2017-11-15 1

대구의 한 가정집에서 바나나 열매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나나가 열린 곳은 대구 효목동 한 가정집의 화단입니다.

주인은 4년 전에 옮겨 심은 바나나 나무에서 처음으로 꽃이 피고 열매까지 맺혔다고 설명했습니다.

작년에도 9월쯤 바나나 꽃이 폈지만, 열매가 맺히지는 않고 추위 때문에 시들어버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5월 두 차례 폭염 특보가 내려지는 등 일찍 시작된 대구의 더위 때문에 주택 마당에 심긴 바나나 나무에서 열매가 맺힌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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