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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朴 탄핵 질책받는 자리"...혐의 전면 부인 / YTN

2017-11-15 1

[앵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자신의 첫 정식재판에 나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을 보고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에서는 오늘도 SK 관계자들이 나와 추가 지원금을 요구받은 정황에 대해 질문을 받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용성 기자!

먼저 우병우 전 수석 재판 얘기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우 전 수석이 작심한 듯 재판에 임하는 입장을 밝혔군요?

[기자]
우 전 수석의 발언은 오후 1시 47분쯤 서울중앙지법 청사로 들어올 때부터 시작됐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을 보면서 어떤 심경을 느꼈는지 묻자 참 안타깝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국정농단을 몰랐다는 입장이 아직 유효하냐는 질문에는 법정에서 입장을 밝히겠다며 말을 아꼈는데요.

첫 공판이 오후 2시에 열리자 지난 정권의 실세로 꼽혔던 우 전 수석은 재판부가 직업을 묻자 현재는 무직이라고 답하며 작심한 듯 정리해온 자신의 입장을 직접 밝혔습니다.

우 전 수석은 자신이 모셨던 대통령이 탄핵된 것에 대해 이런 일을 막지 못한 것을 질책받는 자리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자리는 정치의 심판대가 아닌 법의 심판대에 선 것이라며 자신이 왜 무죄인지 장문에 걸쳐 설명했습니다.

오늘은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전 장관에 이어 정관주 전 차관이 증인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김 전 장관은 우 전 수석으로부터 문체부 공무원들을 좌천시키라는 지시를 받은 정황에 대해 진술하고 있습니다.

인사 조치지시에 관해 물어도 우 전 수석이 왜 자꾸 그걸 알려고 하느냐고 한 게 사실이냐고 검찰이 묻자, 김 전 장관은 그렇다며 이유에 대해서는 말 안 하고 이것저것이 있는데 다 말할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앵커]
박 전 대통령의 재판은 오늘도 SK 측 관계자 증인 신문이 이어지고 있군요?

[기자]
오전 10시 417호 대법정에서 박 전 대통령의 속행 공판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최순실 씨의 뇌물 혐의 재판과 합쳐진 것을 고려했을 때 공식적으로는 19차 공판입니다.

재판부가 6월 중순부터 일주일에 4번 공판을 이어가 집중 심리한다고 했는데요, 이번 주에는 수요일만 빼고 모두 열렸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SK 측 관계자들이 증인으로 나오는데요, 오전에는 김영태 SK그룹 부회장이 나왔습니다.

검찰은 안종범 전 수석이 추가 지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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