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 도심 식당에서 일어난 폭탄 공격과 인질극에 따른 사망자가 31명으로 늘었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앞서 이슬람교도의 성월인 라마단 기간 낮 시간대 단식이 끝난 현지 시각 14일 저녁 모가디슈 번화가에 있는 유명 식당 두 곳에서 자살 차량 폭탄 공격과 인질극이 벌어졌습니다.
소말리아 보안군은 식당을 둘러싼 채 여러 시간 대치하다 진입 작전을 벌였고, 인질극을 벌인 5명을 현장에서 사살했습니다.
소말리아에서 활동하는 극단주의 무장 단체 알샤바브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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