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된 신용카드 수십 장을 국내로 들여와 고가의 물품을 사들인 외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사기 등의 혐의로 말레이시아 국적 43살 A 씨와 30살 B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A 씨 등은 말레이시아에서 위조된 신용카드 30장을 들여와 지난달 25일 서울 잠실동의 마트에서 550만 원 상당의 휴대전화 4대를 구매하는 등 이틀에 걸쳐 모두 600만 원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관광비자로 입국한 A 씨 등은 위조된 신용카드로 물건을 사서 택배로 보내면 금액의 8%를 주겠다는 말레이시아 총책의 지시를 받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 등은 범행을 들키지 않기 위해 신용카드에 자신들의 이름을 새겼지만 고가의 시계와 노트북을 사려다가 승인이 거절되는 것을 의심한 점원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615060957981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