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이 국회에서 여야 지도부를 만나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를 위한 합의를 부탁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김 장관을 만나 적폐를 청산하고 지방분권 시대를 열어달라고 당부했고, 김 장관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국민의당 박주선 비대위원장은 국회의 협치 구도가 작동되지 않으면 결국 정부에 피해가 더 많이 갈 것이라며 정부에 그런 입장을 잘 전달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래전에 같은 당이었던 만큼 누구보다 잘할 거라 기대한다면서 도울 일이 있으면 돕겠다고 덕담을 건넸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도 김 장관이 대구에 지역구를 둔 지역주의 타파의 아이콘인 만큼 지방분권과 국토균형발전에 큰 역할 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전준형 [jhje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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