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18일) 11시 18분쯤 서울 마포구 일대 2천여 세대의 전력 공급이 끊겼다가 복구됐습니다.
일부 정전 피해 아파트는 정전이 10분 넘게 이어졌고, 비상 발전기에서 나온 연기를 보고 주민이 화재 신고를 하는 등 혼란도 이어졌습니다.
한전은 정전 복구에 2분 정도 걸렸지만, 일부 아파트의 경우 수동으로 복구되면서 다소 시간이 걸렸다며 2만2천 볼트 규모의 고압선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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