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주말부터 이어진 폭염 특보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영남 내륙과 광주 등에 폭염 경보가 내려졌고, 해안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대구의 기온은 오늘도 35도가 넘을 것이라고 하는데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윤재 기자! 지금 대구 날씨는 어떤가요?
[기자]
오후 2시 기준 낮 기온이 35.1도까지 올랐습니다.
8월 초 한여름 날씨라고 해도 믿을 정도인데요.
더운 날씨 때문에 이곳 동성로에 나온 시민들은 대부분 양산이나 모자로 내리쬐는 햇볕을 가린 모습입니다.
또 부채로 더위를 식히고, 시원한 음료로 목을 축이며 거리를 걷고 있습니다.
전국에 내려진 폭염 특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구를 비롯한 영남 내륙 지역과 광주, 강원도 정선 등 17개 시·군에 폭염 경보가 내려졌고, 강원 동해안, 충남 서해안 등 해안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폭염 경보는 낮 기온이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때 내려지고, 폭염 주의보는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집니다.
기온도 높고 자외선도 '매우 나쁨' 수준으로 굉장히 강한데요.
야외 활동을 오래 하면 강한 햇볕 때문에 '일광 화상'에 걸릴 위험이 큽니다.
그런 만큼 얇은 겉옷이나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런 더위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등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대구 동성로에서 YTN 이윤재[lyj102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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