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코끼리가 물에 빠지자 당황한 어미 코끼리가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그런데 이들 가족을 돕기 위해 든든한 지원군이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누구였을까요, 화면 함께 보시죠.
생후 11개월짜리 아기코끼리, 이름은 희망이인데요, 이 희망이가 어미와 물가에서 놀다가 물에 빠졌습니다.
희망이는 놀라 허우적대고, 당황한 어미는 발까지 동동거리며 어쩔 줄 몰라 합니다.
새끼를 처음으로 키워 보는 13살 초보 엄마라 그런데요.
하지만 든든한 지원군이 곧바로 달려옵니다.
무리의 우두머리인 35살 베테랑 아주머니 코끼리입니다.
허둥대는 어미를 얕은 물가로 침착하게 안내하더니 함께 희망이를 물 밖으로 이끕니다.
코끼리는 모계 중심의 무리 생활을 하면서 서로 도와가며 새끼를 기르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벌어질 수 있었습니다.
아기코끼리 희망이는 이날 수영장이 있는 우리에 처음 들어갔다 이렇게 호된 신고식을 치렀는데요.
이 사건 뒤로 어미와 아주머니 코끼리에게서 헤엄치는 법을 배워 지금은 수영을 즐기며 잘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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