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성희롱 체육교사, 교육청 특별 감사 / YTN

2017-11-15 1

교육 당국이 체육교사가 여고생 수십 명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북의 한 여고에 대해 특별 감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전라북도 교육청은 해당 교사가 성희롱뿐만 아니라 금품요구, 성적 조작 등의 비위를 저질렀다는 학생들의 진술이 40여 건 나와 특별 감사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이 두 차례에 걸쳐 학생 100여 명을 조사한 결과 해당 교사가 지속적이고 광범위하게 성희롱을 해왔으며 이를 외부에 알리면 불이익을 주겠다고 협박한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또 학생들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에 따라 수행 평가 점수와 학생 생활기록부를 조작했다는 진술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북 교육청은 또 다른 교사들도 학생들에게 성희롱적 발언을 했다는 진술도 나왔다며, 해당 학교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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