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도발 중단 요구한 文 대통령 비난..."美 대변인 같다" / YTN

2017-11-15 0

북한이 외곽 매체를 통해 북한이 추가 도발 안 하면 조건 없이 대화하겠다고 한 문재인 대통령을 두고 미국의 대변인 같다고 비난했습니다.

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남한 새 정권 언행에 벌써 대미 추종의 증상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들 매체들은 문 대통령 실명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6·15 기념식 축사와 관련해 남한 현 집권자가 북측 호소에 화답하기는커녕 동족의 의심을 더 사게 될 발언들을 쏟아냈다고 비난했습니다.

특히 도발 중단을 요구하는 것은 사실상 북핵 포기의 목표를 내걸고 대북압박에 열 올리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 대변인 노릇을 하는 것 같다고 깎아내렸습니다.

그러면서 한미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이 미국에 한미 연합훈련부터 당장 그만두는 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라는 것만 깨닫게 하면 된다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핵 문제는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과 핵 위협 공갈 결과물로 북미 사이에 논할 문제로 남한 당국은 참견할 것이 못 된다는 북한 당국 기존 주장도 되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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