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당권경쟁 '후끈'... 바른정당 새 지도부 선출 / YTN

2017-11-15 0

■ 이상일 / 전 새누리당 의원, 최진 /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앵커]
오늘 정국 분석하겠습니다. 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우선 이혜훈 새 바른정당 대표 어떤 인물인지하고요. 전체 정국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우선 잘 아시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오랫동안 잘 아는데 이혜훈 의원 지금 3선입니다. 서초에서 지역구를 갖고 있고 지난해 총선 때, 지금은 영어의 몸이 된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 이분하고 경선을 했습니다.

원래는 원조친박이 이혜훈 의원이죠. 조윤선 의원은 사실 이명박 정부 때는 친이계에 가까웠는데 두 분이 경선을 했는데 13표 차이로 이혜훈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를 했습니다. 그때 만약에 경선에서 졌다는 오늘 당대표가 되기 어려웠을지도 모르겠지만 유승민 바른정당의 전 대통령 후보하고 아주 가까운 사이이고 대학교도 과 선후배 사이고 또 KDI에서 같이 일했고요.

그래서 유승민 의원하고는 아주 친밀한 관계이고 이혜훈 지금 대표가 제가 기자 시절인데 2002년에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가 대선 도전했을 때 그때 특보로 들어옵니다. 그리고 나경원 의원이 대학교 동기고 과는 다른데 같이 특보로 들어오는데 그 신경전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 당시 조윤선 전 의원도 대변인으로 들어와서 이 세 분이, 여성 세 분이 각축을 벌였는데 그런 기억이 나는데 이혜훈 의원은 굉장히 야무진 여성 의원이에요. 그래서 할 소리 다 하는 분이고 그런 것 때문에 박근혜 전 대통령하고 멀어졌던 것도 있고 그래서 지금 7월 3일에 자유한국당에서 대표를 선출하게 되는데 혹시 홍준표 전 대통령 후보가 대표가 된다면 이 양 대표 간에 아마 공방전이 상당히 치열할 거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홍준표 전 후보가 옛날에 한나라당 대표 시절에 유승민, 남경필 이분들 지금 바른정당에 계시잖아요. 그분들이 최고위원을 했습니다. 원희룡 제주지사까지. 그런데 이분들이 최고위원 사퇴를 하는 바람에 홍준표 후보가 물러나게 됐어요.

그때 총선을 앞두고 2011년 말인데 이혜훈 지금 대표가 유승민 전 후보하고 아주 가까운 사이고 또 지금 생각하는 게 상당히 다릅니다. 같은 한 뿌리에서 나왔지만 지금 바른정당이 지향하는 모습과 자유한국당이 가고자 하는 방향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상당히 신경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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