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축구 선두 전북이 강원을 크게 이기고 선두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강원은 연승 행진을 다섯 경기에서 마감했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선두 전북은 경기 초반 5연승 돌풍의 강원을 상대로 팽팽한 균형을 이어갔습니다.
신바람 나는 골 잔치를 시작한 건 전반 43분, 골문 앞 이재성이 쓰러지며 만든 패스를 에두가 침착하게 마무리해 선취골을 뽑아냈습니다.
후반은 김진수의 독무대였습니다.
오른발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터뜨린 김진수는, 후반 10분과 18분에도 김보경과 에두의 추가 골을 도우며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강원은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전북의 폭발적인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6연승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울산과 제주는 후반 막판까지 팽팽한 0의 균형을 이어갔습니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승부는 후반 36분 오르샤의 결승 골과 함께 울산의 극적인 승리로 끝났습니다.
최근 8경기에서 6승 2무를 기록한 울산은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수원은 조나탄의 두 골을 앞세워 광주를 3대 0으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고, 양동현이 두 골과 도움 한 개를 기록한 포항은 인천을 꺾고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YTN 이형원[lhw90@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70621225927923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