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일 / 아젠다센터 대표, 김광삼 / 변호사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무대 데뷔전인 한미 정상회담이 이제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청와대는 정상회담 준비로 분주한 가운데 이번 주부터 줄줄이 청문회가 예고되어 있어서 야당은 공세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상일 아젠다센터 대표, 김광삼 변호사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주말인 어제 별다른 일정 없이 정상회담 준비에 주력을 했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4강 외교의 첫 단추를 꿰는 것이어서 상당히 준비는 철저히 해야 될 부분이 많이 있다고 봐야 되겠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첫 외교무대 데뷔이기도 하고요. 또 상대가 미국이다보니까 정상회담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 공식 일정 없는 주말을 보내면서 한미 정상회담의 의제 또 트럼프 대통령과의 다양한 의제의 가능성들을 염두에 두면서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점검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됩니다.
[앵커]
상대가 아무래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다보니까 돌발변수에 대해서도 준비를 해야 될 것 같아요.
[인터뷰]
가장 돌발변수로 생각하는 것이 공식 의제에는 설정이 돼 있지 않지만 사드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은 변호사이면서 어떻게 보면 정공법으로 가는 그런 스타일이고 트럼프 대통령은 굉장히 사업가적인 기질이 있으면서 변칙적인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아마 정상회담을 통해서 또 다른 변수들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이제는 나토에 있어서 정상회담에서도 그렇고 다른 정상들과 회담할 때도 굉장히 돌발적인 의제들이 나왔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치밀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잘못하면 트럼프에 끌려가는 그런 한미 정상회담이 됐을 때 이 회담 자체가 문재인 대통령의 어떻게 보면 외국의 데뷔전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한미 정상회담이고 또 국민에 있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그런 회담이기 때문에 아마 거기에 굉장히 집중적으로 정상회담을 준비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사드 문제를 말씀을 하셨습니다마는 이것 외에도 지금 방위비 분담 문제도 얘기할 수 있을 것 같고요. 또 한미FTA 이 부분도 재협상을 하자라는 방침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 얘기도 나오지 않을까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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