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일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도심 속의 물놀이장이 일찌감치 문을 열었습니다.
각 구청에서 만들어 집에서 가깝고 이용료도 저렴해 해마다 이용객들이 늘어나면서 울산지역의 여름철 놀이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JCN 뉴스 이현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때 이른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도심 속 물놀이장이 잇따라 개장했습니다.
중구청은 지역 내 야외 물놀이장 4곳의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2013년 개장 이후 5년째를 맞이한 동천 야외 물놀이장은 지난해보다 전체 면적을 더 넓혔습니다.
특히 지난해 태풍 차바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면서 인공 야자수와 풀장 바닥 타일 설치, 유아용 풀장 확장 등 각종 시설 규모를 확대했습니다.
[박성민 / 중구청장 : 아이들이 놀기 좋게 유아 풀이라든지 면적을 넓히고, 워터 슬라이드, 이런 것도 있고 또 그늘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가족들끼리 가까이에서 오셔서 쉬면서…….]
지난 3월 공사에 들어간 복산 물놀이장도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습니다.
전체 6백 제곱미터 규모에 각종 놀이시설을 갖춰 이용객들의 선택 폭을 넓혔습니다.
[왕삼천 / 중구청 시설지원과장 : 육아 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변의 어린이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조합 놀이대 및 나뭇잎 샤워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지난해 동천과 다전 야외 물놀이장에만 다녀간 시민들은 14만 5천여 명.
중구를 시작으로 다음 달 1일부터 남구와 동구, 북구도 잇따라 물놀이장을 개장할 계획입니다.
편리한 접근성과 저렴한 이용료로 즐길 수 있는 자치단체의 물놀이장이 도심 속 피서지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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