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연습장 40대 주부 납치 살인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살해 용의자 31살 심 모 씨와 심 씨의 여자친구 36살 강 모 씨를 공개 수배했습니다.
경찰은 오늘(28일) 공개 수배 심의위원회를 열고 용의자 심 씨와 강 씨의 신원과 얼굴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심 씨는 키 175cm에 건장한 체격으로 스포츠형 머리를 하고 검은 뿔테 안경을 착용했습니다.
강 씨는 키 165cm에 보통 체격으로 어깨에 닿은 단발머리를 하고 있습니다.
심 씨와 강 씨는 지난 24일 저녁 8시 반쯤 경남 창원에 있는 골프 연습장 지하주차장에서 운동을 마치고 귀가하던 48살 A 씨를 납치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공범인 심 씨의 6촌 동생인 29살 심 모 씨는 사건 발생 나흘 만에 체포돼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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