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하철 선로 보수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레미콘 차량과 시내버스가 충돌해 버스에 타고 있던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멈춘 열차 옆에 구조대원들이 일렬로 늘어서 접근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새벽 0시 20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에서 선로 보수 작업을 하던 57살 김 모 씨가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네 시간 동안 예정돼 있던 보수 공사의 현장 책임자 등을 소환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곳곳이 찌그러진 버스는 콘크리트를 뒤집어썼고 내부에는 유리 파편이 흩어져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서울 노량진역 인근 도로에서 27톤짜리 레미콘 차량과 시내버스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기사 53살 박 모 씨를 포함해 36명이 다쳐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사고가 난 도로는 3차선 가운데 2개 차로 교통이 4시간 가까이 통제됐습니다.
어제 저녁 7시 20분쯤 경기 시흥시 서해안고속도로 목감 나들목 부근에는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운전자 42살 변 모 씨 등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승용차 절반이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조용성[choys@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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