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350여 명을 태우고 호주에서 말레이시아로 향하던 에어아시아 여객기가 심한 진동 끝에 이륙 90분 만에 회항했습니다.
승객들은 언론 인터뷰에서 이륙한 지 한 시간 반 정도 지났을 때 큰 폭발음과 함께 진동이 시작됐다며 많은 승객들이 겁에 질려 울었다고 말했습니다.
에어아시아 측은 사고 원인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내놓지 않았지만 승객들은 왼쪽 엔진에서 덜컹거리는 소리가 났다며 엔진 결함을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김웅래 [woongr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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