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덕 / 前 한국일보 정치부장
[앵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오늘 진행한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청문회에서는 조 후보자의 도덕성 문제 그리고 자질 문제를 놓고서 날선 공방이 이어졌는데요.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모시고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조대엽 후보자는 우선 쟁점이 된 것이 음주운전하고 사외이사 겸직 논란 이게 쟁점이 된 거죠?
[인터뷰]
그렇죠. 일단 조대엽 후보자는 야권이 지목하는 신 3종 세트 거기에 들어간 김상곤 후보하고 송영무 후보하고 세 사람이 들어가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만큼 오늘도 아주 치열하게 여야 공방이 이루어졌는데 야당은 역대급 의혹이라고 문제를 제기했고 여당은 노동부 장관의 능력을 검증하자 이랬는데 주로 의혹은 뭐냐하면 음주운전인데 만취 음주운전을 해서 면허취소를 받은 게 과연 자격이 있느냐 하는 논란이 하나 있고요.
그다음에 사외이사를 겸직한 게 신고를 안 하고 했어요. 원래는 대학교 다니면서 대학교수로 하려면 신고를 해야 되는데 신고를 안 하고 했다. 그런데 이거에 대해서 본인은 사외이사로 등재된 것을 이번에 알았다 그러는데 이 문제하고요.
그리고 또 사외이사로 등재된 회사가 임금체불을 한 3000만 원 정도 한 게 있어요, 4, 5명에 대해서. 그게 논란이 있고요. 그다음에 이것을 둘러싸고 거짓말을 하는 거 아니냐 하는 논란이 하나 있어요.
예를 들어서 음주운전 관련해서는 자기가 출교된 학생들을 달래기 위해서 음주를 했다고 하는데 학생들은 같이 음주를 한 적이 없다라고 이렇게 하고 있어서 그런 논란이 겹쳐 있는데 사외이사 등재에 관해서는 자기가 인감을 두 번 내준 거밖에 없다고 이번에 오늘 그렇게 해명을 했습니다.
[앵커]
또 교수 시절에 학생들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해서 그 부분도 문제가 됐는데 청문회에서 그 관련 영상이 공개가 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말 고려대 미래대학 설립 안건을 놓고 학생들과 충돌하는 그런 모습인데요.
[인터뷰]
고려대학에서 미래대학을 설립한다고 그러니까 학생들이 반대를 했어요. 그런데 조대엽 후보자는 당시 교무위원으로서, 노동대학원인데 교무위원으로서 교무회의를 하는데 학생들이 와서 반대를 하니까 거기서 학생들이 반대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본인 오늘 해명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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