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마을 주민 폭행...'용역 깡패' 3명 구속기소 / YTN

2017-11-15 4

지난 4월 서울 노원구 인덕마을 철거 과정에서 세입자를 폭행한 이른바 '용역 깡패'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북부지방검찰청은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29살 신 모 씨 등 철거용역 3명을 구속기소 했습니다.

신 씨 등은 지난해 4월 서울 월계동 인덕마을에서 재건축 명도집행을 하던 중 소화기 등으로 세입자 수십 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폭행을 당한 세입자의 갈비뼈와 치아가 부러지는 등 피해자 23명이 전치 2주에서 6주의 상처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신 씨 등이 골프장이나 호텔의 경영권 다툼이 있을 때마다 동원된 것으로 보고 폭력을 사주한 윗선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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