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서 오늘 대규모 총파업 대회 / YTN

2017-11-15 0

[앵커]
민주노총이 오늘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수만 명이 참가하는 총파업 대회를 엽니다.

집회가 끝난 뒤에는 서울 도심에서 거리 행진도 펼쳐집니다.

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음 달 8일까지를 총파업 주간으로 정한 민주노총.

오늘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최대 4만 명이 모여 총파업 대회를 엽니다.

참가자들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 대학·병원 청소노동자 등 비정규직 종사자들입니다.

이들은 최저임금 만 원 쟁취와 비정규직 철폐 등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민주노총 산하 단체 16곳은 서울역 광장과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 앞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사전 집회를 열고, 광화문 광장으로 이동할 계획입니다.

민주노총은 이번 파업이 정치 파업이 아닌 사회적 약자들의 투쟁이라면서 '사회적 총파업'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최종진 /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 최저 임금을 적용받는 분들의 60% 이상의 세대주가 외벌이입니다. 이 의미가 어떤 것인지 얼마나 생계비가 절실하고 그만큼 어려운 삶을 살고 있는지 아마 짐작이 가실 겁니다.]

총파업대회를 마친 뒤에 참가자들은 광화문광장 주변을 행진할 계획입니다.

때문에 퇴근 시간 차량과 맞물려 부근에서 교통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주노총 측은 총파업 주간 마지막 날인 다음 달 8일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YTN 정유진[yjq07@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630002510315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