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병원서 前 의사 총격...1명 사망·6명 부상 / YTN

2017-11-15 12

[앵커]
미국 뉴욕 브롱크스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전직 의사가 총기를 난사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용의자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 개인적 원한 관계에 의한 범행으로 보입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한낮에 뉴욕시 브롱크스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흰색 가운 안쪽에 소총을 숨기고 병원에 들어온 남성이 무차별 총격을 가한 겁니다.

이 사건으로 의사 한 명이 숨지고, 의료진 6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용의자는 경찰과 대치 과정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병원은 순식간에 공포가 가득한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미겔 메르카도 / 당시 입원 환자 : 신발도 신지 못하고 도망 나왔어요. 휴대전화도 놓고요.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용의자는 해당 병원에서 가정의학과 의사로 일하다 2년 전 그만둔 헨리 벨로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벨로가 업무와 관련된 개인적 원한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방수사국도 이번 사건은 테러리즘과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브롱크스 레바논 대학 병원은 병상이 천 개에 달하는 뉴욕 내 가장 큰 병원 가운데 하나로, 6년 전에도 갱단 조직과 관련한 총격 사건이 발생한 곳입니다.

YTN 안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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