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가 초등학교 담 뚫고 추락...학생 등 9명 다쳐 / YTN

2017-11-15 0

6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초등학교 담을 뚫고 학교 건물로 추락하면서 학생 등 9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3일) 오후 2시 반쯤 66살 손 모 씨가 몰던 SUV가 서울 남현동 사당초등학교 담을 들이받고 5m 아래 1층 교실로 떨어졌습니다.

추락 당시 충격으로 유리창 파편 등이 튀면서 교실 안에 있던 학생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운전자 손 씨 등 차에 타고 있던 2명도 다쳤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이 주택가 내리막길에서 100m 정도를 달려 담을 들이받았다는 목격자들의 진술과 차량 제동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운전자 손 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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