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많은 비가 내린 강원 지역에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어제 저녁(3일) 7시 15분쯤 강원 인제군 월학리의 하천물이 불면서 인근 마을을 찾았던 68살 이 모 씨가 고립됐다가, 소방 보트를 이용해 1시간 20여 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저녁 8시 50분쯤에는 횡성군 입석리의 단독 주택 지하 창고에 물이 차면서 소방당국이 수중 펌프를 동원해 배수 작업을 지원했습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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