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극심한 가뭄으로 피해가 심했던 강원지역에도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모레까지 최대 250mm의 비가 내릴 전망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지영 기자!
현재 강원 지역에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죠?
[기자]
강원 지역 곳곳에 장맛비가 거세게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3시까지 강원도 홍천 119mm, 평창 봉평 115mm, 횡성 106.5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이처럼 많은 비가 내리면서 강원 지역에 호우특보도 확대 발령됐습니다.
앞서 춘천시 전 지역에 12시 반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데 이어 오늘 오후 3시 20분을 기해 강원도 강릉시와 평창군, 홍천군 산지에 호우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그동안 강원도 지역은 소양호 상류 지역의 강줄기가 말라붙는 등 가뭄 피해가 심했습니다.
특히 산간지역 주민들은 지하수와 샘물이 말라붙어 식수난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이번 비로 극심한 가뭄은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지역은 모레, 오는 4일까지 최대 250mm의 비가 내릴 전망인데요.
하지만 일부 지역은 돌풍과 함께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mm가 넘는 비가 쏟아질 전망이라 비 피해가 우려됩니다.
또, 짧은 시간 동안 200mm 안팎의 비가 내려 산사태와 침수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큽니다.
산간 계곡에도 순식간에 물이 불어날 것으로 우려돼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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