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당 진상조사단이 오늘 중에 안철수 전 대선 후보에 대한 대면 조사를 진행합니다.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조사는 철저히 하겠지만, 여당인 민주당이 정치보복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아영 기자!
당 진상조사단인 먼저 안철수 전 후보에 대한 대면 조사를 진행하네요?
[기자]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안철수 전 후보에 대한 대면조사를 오늘 오후 중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진상조사단이 어제 안 전 후보를 상대로 수십 분간 전화 조사를 추가로 진행했고, 다음 주 초에는 진상조사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고 보고받았다고도 말했습니다.
[박주선 /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진상조사단장 보고에 의하면 어제 전화로 몇십 분간 조사했고 오늘 오후에 직접 안철수 전 후보를 만나서 대면 조사하기로 예정돼 있다는데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는 아직 밝힐 단계가 아닙니다.]
박 위원장은 이유미 씨에 의해 국민도 속았고 국민의당도 속았다면서 진상조사단이 당내 특별수사부가 돼서 성역 없이 조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작에 관여했는지에 대한 조사뿐만 아니라 제보에 대한 검증 과정이 부실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을 계획이냐는 질문이 나왔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책임 유무나 범위를 결정하겠다며, 이번 사건이 네거티브에서 벗어나 선거운동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태도를 비판하기도 했는데요.
민주당이 기다렸다는 듯이 국민의당 죽이기에 나섰다며 안철수 전 후보에게 근거 없이 책임과 입장을 강요하는 것은 사실상 정치 보복 형태이며 구태 정치라고 주장했습니다.
[앵커]
인사청문회는 내일 청문 경과 보고서 채택 일정이 잡혀 있는데, 통과될까요?
[기자]
부정적입니다.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야 3당은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부적격'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세 사람의 자진 사퇴, 또는 청와대의 지명 철회를 강하게 요구하는 논평이 쏟아졌습니다.
자유한국당은 각 상임위 소속 의원들이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김상곤, 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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