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2일) 9시쯤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인근의 공사장 축대가 폭우로 무너지면서 토사가 도로로 쏟아졌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 차량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토사를 제거한 뒤 서울-인천 방향 연결 램프 구간에 대한 안전 점검을 벌인 결과 추가적인 붕괴 우려가 있어서, 옹벽 구간에 안전시설을 설치한 뒤 통행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 구간을 지나는 차량은 인근 고속도로나 국도 등으로 우회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자세한 우회도로는 한국도로공사나 로드플러스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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