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새벽 4시쯤 전남 무안군 청계면에 있는 1층 주택에서 불이 나 85살 박 모 할머니가 숨졌습니다.
소방대원이 발견할 당시 박 할머니는 연기를 마시고 부엌에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기를 감지하면 자동 신고되는 경보 시스템이 울리면서 소방관이 10여 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숨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안방 텔레비전 뒤쪽에 있는 전기 콘센트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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